슬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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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짓 (ppeoljit) — 두 시간 공들이고 처음부터 다시 할 때 나오는 말
**뻘짓 (ppeoljit)**은 시간과 힘을 들여 놓고도 결국 아무 소용이 없었던, 쓸데없는 짓이라는 뜻이다. 지하철을 30분이나 타고 가서야 반대 방향인 걸 깨달았을 때, 세 시간 매달린 문서를 저장하지 않고 창을 닫았을 때,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서 나오자마자 비가 그쳤을 때 —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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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캐 — 반칙 같아서 억울한 사람에게 붙이는 칭찬
**사기캐 (sagikae)**는 반칙이라고 느껴질 만큼 능력이나 조건이 뛰어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게임에서 “혼자만 너무 강해서 판의 균형을 깨뜨리는 캐릭터”를 부르던 말이 게임 밖으로 걸어 나와, 이제는 사람에게도 물건에게도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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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불재 — 알람 세 개 다 끄고 다시 잔 사람의 말
**스불재 (seubuljae)**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 (seuseuro bulleoon jaeang)"의 앞 글자만 딴 줄임말로, 누구를 탓할 수도 없이 자기가 고른 선택 때문에 자기가 고생하게 된 상황을 뜻한다. 금요일 밤에 "한 편만 더"를 세 번 반복하고 토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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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션 — 한국인이 기분을 '수치'로 말하는 법
금요일 밤 열한 시의 노래방. 한 사람은 탬버린을 흔들며 소파 위로 올라가 있고, 다른 한 사람은 구석에서 물만 마시고 있다. 이 두 사람의 차이를 한국 사람들은 딱 한 단어로 정리한다. **텐션 (tensyeon)**이다. 텐션은 지금 그 사람의 기분이 얼마나 들떠 있는지를 가리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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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 말이 척척 맞아떨어질 때 쓰는 한마디
**티키타카 (tikitaka)**는 두 사람이 짧고 빠른 말을 쉼 없이 주고받으며 대화의 호흡이 척척 맞아떨어지는 것, 또는 그렇게 잘 맞는 호흡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한 사람이 한마디 던지면 상대가 곧바로 받아치고, 그 대답이 다시 다음 말을 불러온다.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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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빠지다 — 웃다가 배꼽이 빠질 뻔했다는 말
누군가 배를 움켜쥐고 몸을 반으로 접은 채, 소리도 못 내고 어깨만 들썩이며 웃는 걸 본 적 있나요? 눈물이 나고, 숨이 넘어가고, 결국 "그만해, 나 죽어"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그 순간 말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이 상태를 아주 오래된 과장법 하나로 표현합니다. 웃느라 배가 하도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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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끌지 마: 관심을 낚는 한국 인터넷 슬랭 '어그로'
요즘 한국의 유튜브 댓글창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경하다 보면, 내용과 상관없이 사람들의 화를 돋우거나 관심을 확 끌어모으려는 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일부러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뻔한 거짓말로 싸움을 붙이고, ‘나 좀 봐 달라’는 듯 시비를 거는 사람들 말이죠. 이런 행동을 한국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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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툭튀 — 아무 예고 없이 툭 튀어나올 때
밤에 조용한 골목을 걷는데 담벼락 뒤에서 고양이가 홱 튀어나온다. 게임 속 텅 빈 복도를 걷는데 좀비가 벽을 뚫고 달려든다. 몇 년째 소식 없던 옛 동창이 단체 채팅방에 불쑥 등장한다. 이렇게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눈앞에 툭 나타나는** 순간을 요즘 한국 사람들은 짧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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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ㅇㅈ): 한국인이 격하게 공감할 때 던지는 두 글자
친구가 "요즘 여름 진짜 너무 덥지 않냐?"라고 툭 던졌을 때, 굳이 긴 문장으로 맞장구칠 필요가 없다. 딱 두 글자면 끝난다. **인정 (injeong)**. 요즘 한국의 채팅창·댓글창, 그리고 친구들끼리의 수다에서 가장 자주 튀어나오는 맞장구 중 하나다. 한류 콘텐츠를 보다 보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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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방을 뜨겁게 달구는 한 글자 — '짤'의 모든 것
오늘의 표현은 스마트폰만 켜면 하루에도 수십 번 마주치는 말이에요. 친구가 단체 카톡방에 웃긴 사진 한 장을 툭 던지고 "이거 봐 ㅋㅋㅋ" 할 때, 그 사진 한 장을 한국 사람들은 딱 한 글자로 부릅니다. 오늘은 바로 그 말을 배워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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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jjin) — '진짜'를 한 글자로 줄인 요즘 말
요즘 한국 사람들의 대화를 듣다 보면 문장 앞에 짧게 "찐"을 붙이는 걸 정말 자주 듣게 됩니다. "찐친", "찐맛집", "찐텐"… 뜻은 어렴풋이 감이 오는데, 정확히 어떤 온도로 쓰는 말일까요? 오늘은 한국 젊은 세대가 하루에도 몇 번씩 입에 올리는 이 한 글자, **찐 (j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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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지각한 친구에게 "왜 이렇게 맨날 늦어?" 하고 잔소리하던 사람이, 정작 자기가 늦은 날엔 "차가 막혀서 어쩔 수 없었어"라며 슬쩍 넘어가는 장면. 한 번쯤 본 적 있죠? 이렇게 **똑같은 일인데 나한테는 너그럽고 남한테는 엄격한** 태도를 볼 때, 한국 사람들은 짧게 한마디로 정리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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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사벽: '넘을 수 없는 벽' — 감탄과 체념이 한 단어에
한국 예능이나 유튜브 댓글창을 보다 보면, 누군가의 실력이나 외모를 두고 감탄하다 못해 반쯤 포기한 듯한 말투로 "저건 그냥 넘사벽이지"라고 하는 장면을 자주 만납니다. 칭찬 같기도 하고 한숨 같기도 한 묘한 말이죠. 오늘은 한국 인터넷에서 태어나 이제는 일상 대화 속으로 완전히 스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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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 좋아하는 그곳으로 떠나는 팬심의 여행
한국 드라마를 정주행하고 나면 이상한 마음이 생긴다. 주인공이 눈물 흘리던 그 바닷가, 두 사람이 처음 마주친 그 골목이 실제로 어디인지 궁금해지는 것이다. 결국 주말에 기차표를 끊고 그곳을 직접 찾아간다. 화면 속 장소에 내 두 발로 서 보는 순간의 그 벅참 — 한국 팬들은 이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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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 좋아하는 스타가 '쉬지 않고 일할' 때 쓰는 그 한마디
좋아하는 배우가 드라마를 끝내자마자 예능에 나오고, 다음 날엔 새 광고까지 등장해요. 팬 입장에서는 반가우면서도 걱정이 되죠. "저 사람 요즘 몸이 몇 개야?" 이럴 때 한국 사람들이 감탄처럼 툭 던지는 말이 있어요. 바로 **열일 (yeoril)**입니다. K-팝 팬덤, 유튜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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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저 (chwijeo): 딱 내 취향을 저격당한 순간
친구가 카페를 하나 추천해 줬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조명도 음악도 커피 향도 전부 마음에 쏙 들었던 경험이 있나요? 그럴 때 요즘 한국 사람들은 짧게 한마디로 정리합니다. **"여기 완전 취저야! (yeogi wanjeon chwijeoya!)"** 오늘은 SNS와 유튜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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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텐: 억지로 끌어올린 텐션, 진짜일까 가짜일까?
요즘 한국 예능이나 유튜브를 보다 보면 출연자가 갑자기 목소리를 두 톤 올리며 "우와~ 대박!" 하고 소리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표정을 자세히 보면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죠. 댓글창에는 곧바로 이런 말이 올라옵니다. "저거 완전 **억텐 (eokten)** 아니야?" 오늘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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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메추: 한국인이 매일 점심시간마다 외치는 그 한마디
오전 11시 30분, 한국의 사무실과 학교에서는 어김없이 같은 고민이 시작됩니다. "오늘 점심 뭐 먹지?" 메뉴 하나 고르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바로 이 순간, 동료나 친구에게 던지는 마법의 한마디가 있습니다. 바로 **점메추 (jeommechu)** 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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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민 듯 안 꾸민 듯, 오늘의 표현 '꾸안꾸'
인스타그램 K-패션 계정을 넘기다 보면 댓글에 유난히 자주 등장하는 네 글자가 있습니다. 바로 **꾸안꾸 (kkuankku)**. 아이돌의 공항 패션, 드라마 주인공의 데일리룩, 친구의 '대충 입고 나왔다는' 코디 사진 아래에 어김없이 달리죠. 처음 보는 학습자라면 사전을 아무리 뒤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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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꿀 — '완전 이득!'을 외치는 한국 청춘들의 감탄사
한국 예능이나 게임 방송을 보다 보면, 참가자가 갑자기 두 팔을 번쩍 들며 "개꿀!"이라고 외치는 장면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힘들이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혹은 뜻밖의 이득을 챙겼을 때 터져 나오는 이 말은 요즘 한국 젊은이들의 감정을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유행어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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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혐 (geukyeom): '극도로 혐오스럽다'를 한 단어로 — 한국 인터넷 슬랭 완전 정복
온라인 커뮤니티나 유튜브 댓글, 친구와의 카카오톡을 조금만 들여다봐도 금방 마주치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극혐 (geukyeom)**입니다. 음식 사진 아래에 "이건 진짜 극혐"이라는 댓글이 달리고, 예능 프로그램 자막에도 큼지막하게 등장하죠. 교과서에는 절대 나오지 않지만,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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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 뜻과 쓰임 완벽 정리 — 태어나서부터 솔로라고요?
친구들끼리 연애 이야기를 하다 보면 꼭 이런 순간이 옵니다. "넌 첫 연애 언제 했어?" 하고 물었을 때, 한 명이 머쓱하게 웃으며 "난 아직… 모쏠이야" 하고 답하는 순간이요. **모쏠 (mossol)** 은 요즘 한국 젊은 세대가 일상 대화에서 정말 자주 쓰는 신조어입니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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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시절 —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한 단어로
친구가 오래된 사진첩을 넘기다가 20대 초반의 자기 사진을 보며 한숨을 쉽니다. "아... 이때가 내 **리즈시절 (rijeu sijeol)**이었는데." 아이돌 팬들도 자주 씁니다. 데뷔 초 무대 영상을 보며 "여기가 리즈시절이지"라고 댓글을 달죠. 오늘은 한국 인터넷과 일상 대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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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귀는 건 아니고요 — '삼귀다'로 배우는 썸의 한국어
한국 드라마나 예능을 보다 보면, 두 사람이 매일 연락하고 데이트도 하는데 정작 "우리 사귀는 거야?"라는 질문에는 웃으며 얼버무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분명 친구는 아닌데 그렇다고 공식 연인도 아닌, 그 애매하고 설레는 단계. 요즘 한국 젊은 세대는 바로 이 상태를 **삼귀다 (s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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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 —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그 사람
친구가 아파서 학교에 못 나왔는데, 평소 툴툴대던 그 무뚝뚝한 남자애가 아무 말 없이 죽을 사 들고 나타납니다. "별로 걱정돼서 온 건 아니야. 지나가다 들른 거야." 이렇게 말하면서요. 한국 드라마와 웹툰을 보다 보면 꼭 한 명쯤 있는 이런 캐릭터, 바로 **츤데레 (cheund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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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 — 한국인의 하루가 시작되고 끝나는 그 방
한국 친구가 생기면 거의 반드시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단톡방 (dantokbang)** 만들자!" 여행 모임이든 스터디든, 회사 팀이든 대학 조모임이든, 한국 사람들은 무언가를 함께 하기로 하면 가장 먼저 이 '방'부터 만듭니다. 카카오톡(KakaoTalk) 알림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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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탈 (gwangtal): 빛의 속도로 떨어지다 — 오디션·취업 시대의 필수 슬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가 첫 무대만 서고 바로 짐을 싸는 장면, 취업 준비생이 지원한 회사에서 서류 발표 하루 만에 "불합격" 문자를 받는 순간. 한국 젊은 세대는 이런 상황을 딱 두 글자로 표현합니다. 바로 **광탈 (gwangtal)** 입니다. 오늘은 K-드라마와 예능,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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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타 뜻: 갑자기 현실이 훅 들어오는 그 순간
밤새 게임을 하다가 창밖이 환해진 걸 보고 "내가 지금 뭐 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월급날 신나게 쇼핑했는데 카드값 문자를 받고 정신이 번쩍 드는 순간. 콘서트에서 최애를 실컷 응원하고 집에 돌아와 조용한 방에 혼자 앉았을 때 밀려오는 그 허무함. 한국의 젊은 세대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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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인생 최고의 사진 한 장을 부르는 말
여행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우연히 빛도 완벽하고 표정도 자연스럽고 각도까지 딱 맞아떨어진 한 장이 나왔다고 상상해 보세요. 친구가 그 사진을 보고 이렇게 외칩니다. "헐, 이거 완전 인생샷인데?" 카페, 벚꽃 길, 콘서트장, 심지어 평범한 골목에서도 한국 사람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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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타다 — 연락이 뚝 끊긴 그 사람, 한국어로는 이렇게 말해요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하루, 이틀, 일주일이 지나도 답이 없어요. 분명 온라인이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세상에서 사라진 것처럼 조용합니다. 이럴 때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말해요. **"쟤 요즘 잠수 탔어."** 오늘은 한국인이라면 매일같이 쓰는 생생한 슬랭, **잠수 타다 (j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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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 (gwanjong): 관심에 굶주린 사람? SNS 시대 한국 신조어 완전 정복
오늘은 한국 인터넷과 SNS에서 하루에도 수십 번씩 튀어나오는 신조어 하나를 배워 봅니다. 유튜브 댓글창, 인스타그램, 친구들 단체 채팅방에서 누군가 "쟤 완전 관종이야"라고 말하는 걸 들어 본 적 있나요? 사전에는 아직 정식으로 실리지 않았지만, 요즘 한국 사람들의 대화에서는 없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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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도 답이 없다? 카톡 세대의 필수 슬랭 '읽씹' 완벽 정복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잠시 뒤 메시지 옆에 있던 숫자 **1**이 사라졌어요. 상대방이 분명히 읽었다는 뜻이죠. 그런데… 몇 시간이 지나도, 하루가 지나도 답장이 없습니다. 이 애타는 상황을 한국 사람들은 단 두 글자로 표현합니다. 바로 오늘의 표현, **읽씹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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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졌다! 오늘의 한국어 슬랭 '순삭'
치킨 한 마리를 시켰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뼈만 남아 있었던 적 있나요? 분명 두 시간짜리 드라마를 틀었는데 체감상 10분 만에 끝나버린 것 같은 경험은요? 이런 순간에 한국 사람들이 자동으로 내뱉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슬랭, **순삭 (sunsak)** 입니다. 이 한 단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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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좋아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국인의 긍정 주문
여러분, 계획이 완전히 어긋난 적 있으신가요?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자리가 꽉 찼거나, 사려던 옷이 품절이거나, 시험 범위가 갑자기 바뀌었거나. 보통은 짜증이 나겠죠. 그런데 요즘 한국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씩 웃으며 이렇게 말합니다. **오히려 좋아 (ohiryeo 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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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폭 — 아프지만 맞는 말, 한국인의 '팩트 폭력' 완전 정복
친구에게 "나 이번 시험 망한 것 같아"라고 위로받고 싶어 말을 꺼냈는데, 돌아온 대답이 "너 지난주에 공부 하나도 안 했잖아"라면 어떨까요? 맞는 말이라 반박도 못 하고 가슴만 아픕니다. 바로 이럴 때 한국 사람들은 **"팩폭 당했다 (paekpok danghaetda)"**라고 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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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 (peusa): 프로필 사진을 한 글자로 줄이면? 한국인의 필수 SNS 슬랭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넘기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의 동그란 사진이 강아지에서 셀카로 바뀌어 있습니다. 그럼 한국인들은 이렇게 말하죠. "어? 너 **프사 (peusa)** 바꿨네?" 이 한 마디에는 "요즘 기분 좋은 일 있어?", "연애 시작했어?" 같은 궁금증이 몽땅 담겨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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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잘딱깔센 —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를 다섯 글자로
회식 자리에서 상사가 후배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번 프로젝트, 자네가 좀 **알잘딱깔센 (aljaltakkkalsen)** 하게 해줘." 후배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자세한 지시는 하나도 없었는데,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완벽한 이해가 오갔습니다. 오늘 배울 표현은 한국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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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존 — '취향 존중'을 줄인 한 마디, 취존의 모든 것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고 상상해 보세요. "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누군가는 치약 맛이라며 질색하겠지만, 요즘 한국의 젊은 세대는 웃으며 이렇게 답합니다. **취존 (chwijon)**. 굳이 논쟁하지 않고, "네 취향은 네 것, 내 취향은 내 것"이라고 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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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 뜻: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한국 청춘 로맨스의 필수 슬랭
새 학기 첫날, 옆자리 사람이 웃으며 펜 하나 빌려줬을 뿐인데 벌써 심장이 두근거린 적 있나요? 아니면 카페 직원이 친절하게 인사해 준 것만으로 '혹시 나한테 관심 있나?'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 적은요? 한국 친구들은 이런 사람을 놀리듯, 그러나 다정하게 딱 세 글자로 부릅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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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추: 소개팅 말고 '자연스러운 만남' — 요즘 한국인의 연애 방식 한 단어로
한국 드라마를 보다 보면 카페에서 우연히 부딪히고, 같은 동아리에서 몇 번 마주치다 사랑에 빠지는 장면이 참 많죠. 반면 현실의 많은 커플은 소개팅이나 데이팅 앱으로 만납니다. 이 두 가지 연애 시작 방식을 딱 잘라 표현하는 신조어가 바로 오늘의 표현, **자만추 (jaman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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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끼빠빠: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 — 눈치의 나라가 만든 네 글자
친구들이 신나게 이야기하고 있을 때, 내가 끼어들어도 될지 망설여본 적 있나요? 반대로 분위기 파악 못 하고 계속 남아서 어색해진 순간은요? 한국어에는 바로 이런 '눈치'의 순간을 딱 네 글자로 압축한 유행어가 있습니다. 오늘의 표현, **낄끼빠빠 (nkkilkkippappa)** 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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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비키 뜻과 사용법 — '원영적 사고'로 배우는 요즘 한국어 긍정 슬랭
버스를 놓쳤어요. 다음 차는 20분 뒤. 보통은 짜증이 나겠죠?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덕분에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실 시간이 생겼네. 완전 **럭키비키 (leokibiki)**!" 오늘은 요즘 한국 SNS와 유튜브 댓글창을 점령한 이 신조어, **럭키비키**를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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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오그라들 때 쓰는 그 말, '오글거리다' 완벽 정리
전 세계 한류 팬 여러분, 드라마를 보다가 남자 주인공이 너무 느끼한 사랑 고백을 할 때, 혹은 몇 년 전에 내가 SNS에 올린 감성 글을 다시 읽을 때, 온몸이 배배 꼬이고 손발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그 느낌을 아시나요? 한국 사람들은 이 묘한 감정을 딱 한 단어로 표현합니다. 바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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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미쳤다 — 요즘 한국인이 감탄할 때 쓰는 최고의 칭찬
축구 경기에서 한 선수가 환상적인 골을 넣습니다. 무대 위 아이돌이 완벽한 춤 동작을 선보입니다. 친구가 새 옷을 입고 나타났는데 스타일이 기가 막힙니다. 이 모든 순간, 요즘 한국의 젊은 사람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외칩니다. **"폼 미쳤다!"** 오늘은 SNS와 유튜브 댓글,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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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남사친: '여자사람친구'와 '여자친구'는 완전히 다릅니다
한국 드라마를 보다 보면 이런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남자 주인공이 다른 여자와 웃으며 통화하자 여자 주인공의 표정이 굳어집니다. 그러자 남자가 다급하게 손을 내저으며 말하죠. "아니야, 그냥 **여사친 (yeosachin)**이야!" 이 한마디에 담긴 미묘한 감정을 이해하면,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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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 다 줄인다고요? 한국인의 줄임말 사랑을 꼬집는 한마디, '별다줄'
한국 예능이나 유튜브 댓글, 카카오톡 대화를 보다 보면 도무지 알 수 없는 짧은 단어들이 쏟아집니다. **아아 (aa, 아이스 아메리카노)**, **낄낄빠빠 (kkilkkilppappa,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 처럼요. 이렇게 한국인이 **별걸 다 줄여서** 말할 때,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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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티비 — 잔소리를 튕겨내는 10대들의 유쾌한 받아치기
한국 드라마나 예능, 혹은 한국 친구들의 SNS를 보다가 **어쩔티비 (eojjeoltibi)** 라는 말을 만난 적 있나요? 사전을 찾아봐도 안 나오고, 번역기를 돌리면 "어떻게 TV" 같은 이상한 결과가 나옵니다. 이 표현은 2021~2022년경 한국 10대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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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 (heukyeoksa): 지우고 싶은 나의 과거, 한국인은 이렇게 말해요
오래된 사진첩을 넘기다가 중학생 때 찍은 사진을 발견합니다. 촌스러운 머리 모양, 어색한 표정, 지금 보면 얼굴이 화끈거리는 옷차림. 나도 모르게 "으악!" 소리가 나오고, 얼른 사진첩을 덮어버리죠. 바로 이 순간에 한국인들이 쓰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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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 — '레벨 만렙 찍었다'는 무슨 뜻일까? 게임에서 온 최고 고수 표현
한국 친구들과 게임 이야기를 하거나 예능·유튜브를 보다 보면 **만렙 (manleb)** 이라는 말을 정말 자주 듣게 됩니다. "나 이 게임 만렙 찍었어", "저 사람 요리 만렙이네" 처럼요. 오늘은 이 짧지만 강력한 신조어 하나로, 여러분의 한국어를 한 단계 '레벨업' 시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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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사" 완전 정복 — 사람마다 다르다는 걸 두 글자로!
친구에게 "이 카페 어때? 커피 맛있어?"라고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이 "음… 그건 좀 **사바사 (sa-ba-sa)** 야"였다면? 처음 듣는 한국어 학습자라면 사전을 아무리 뒤져도 이 단어가 나오지 않아 당황했을 거예요.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사바사**는 정식 표준어가 아니라,